
하동 쌍계사 대웅전의 역사적 배경#
쌍계사는 통일신라 성덕왕 21년(722)에 대비화상과 삼법화상이 창건하여 처음에는 옥천사라 불렀다고 전해집니다. 그 후 정강왕(재위 886∼887) 대에 이르러 두 개의 계곡이 만나는 절 주변의 지형을 살피고 현재의 이름인 쌍계사로 고쳐 부르게 되었습니다. 유서 깊은 사찰이었으나 임진왜란 당시 전각들이 불에 타는 아픔을 겪었으며, 인조 10년(1632)에 벽암대사가 절을 다시 고쳐 세우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절의 중심 법당으로서 석가모니 불상을 모시고 있는 하동 쌍계사 대웅전 역시 벽암대사가 중창할 당시 함께 지어진 것으로 짐작됩니다. 조선시대 후기 목조 건축의 형태와 양식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어 불교 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1968년 12월 19일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명칭 | 하동 쌍계사 대웅전 |
| 지정종목 | 보물 |
| 시대 | 조선시대 후기 |
| 위치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 쌍계사 (운수리) |
| 지정일 | 1968년 12월 19일 |
조형 특징과 관람 포인트#
하동 쌍계사 대웅전은 전체적으로 기둥이 높아 건물의 규모가 한층 더 웅장하고 크게 느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세부적인 건축 부재와 구조를 살펴보면 조선시대 목조 건축의 우수한 기술과 미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포 양식의 공포#
지붕 처마를 안정적으로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짠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를 다포 양식이라 부르는데, 밖으로 뻗쳐 나온 부재들의 형태가 비교적 우아한 곡선을 이루며 오래된 건축 양식의 정취를 보여줍니다. 특히 정면의 가운데 3칸에는 4짝의 여닫이문을 달고 기둥 사이에 공포를 2개씩 놓았으며, 양쪽 끝 칸에는 2짝의 문을 달고 공포를 1개씩 배치하여 균형미를 더했습니다.
### 우물천장과 닫집 건물 내부의 천장은 우물 정(井)자 모양의 부재를 가로세로로 짜 맞춰 안쪽을 가린 우물천장으로 꾸며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또한 불단 위쪽으로는 작은 지붕 모형을 본뜬 화려한 닫집을 만들어 부처의 존귀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부재명 | 구조 및 특징 |
|---|---|
| 공포 |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 모두 배치된 다포 양식, 우아한 곡선미 |
| 출입문 | 가운데 3칸(4짝 여닫이문, 공포 2개), 양쪽 끝 칸(2짝 여닫이문, 공포 1개) |
| 천장 및 불단 | 우물 정자 모양의 우물천장, 불단 위 화려한 지붕 모형의 닫집 |
관람 정보와 찾아가는 길#
하동 쌍계사 대웅전을 포함한 경내를 방문하실 때 참고하실 수 있는 기본 정보입니다. 사찰 관람 환경은 계절이나 사찰 운영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항목 | 안내 사항 |
|---|---|
| 위치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 쌍계사 (운수리) |
| 소유자 | 쌍계사 |
| 규모 | 대웅전 1동 |
| 교통편 | 하동 버스터미널 또는 화개터미널에서 쌍계사 방면 버스 이용 |
방문 전 준비 사항#
화개면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자리한 쌍계사는 계절마다 고유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경내를 둘러보며 조선시대 후기 건축의 결을 마주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출발하시기 전에 최신 교통 정보나 기상 상황을 미리 확인하시고, 현장에서는 문화유산을 아끼는 마음으로 정숙한 관람을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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