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감수경 권3~4 역사적 배경#
용감수경 권3~4는 중국 요나라 성종 15년(997)에 행균 스님이 편찬한 한자 자전 『용감수경』의 고려시대 재간본입니다. 중국에서는 본래의 『용감수경』이 일찍이 소실되고 남송 시대에 이르러 『용감수감』으로 이름이 바뀌어 전해졌기 때문에, 요나라 때의 체제를 간직한 원형본은 중국에서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금강산 유점사에서 발견된 권1과 최남선의 장서 중에서 발견된 권3 및 권4가 전해 내려왔으며, 이 중 용감수경 권3~4는 고려시대에 다시 새긴 판본으로 짐작됩니다.
이 책은 전통적인 중국 자전의 배열 방식을 발전시켜 부수별로 먼저 나열한 뒤, 같은 각수 안에서 운별로 배열하는 병용 방식을 취했습니다. 또한 정자뿐만 아니라 당시 쓰이던 속자까지 망라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다는 점에서 실용성과 학술적 깊이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본자가 26,430여 자, 주가 163,170자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로 자전 자체의 가치가 매우 높을 뿐더러, 요나라 시대의 음운 연구를 위한 전 세계의 유일한 자료로서 그 가치가 대단히 높게 평가됩니다. 이러한 역사적·학술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1997년 1월 1일 국보로 지정되었습니다.
| 구분 | 정보 내용 |
|---|---|
| 명칭 | 용감수경 권3~4 |
| 지정 종목 | 국보 |
| 시대 | 고려시대 (11세기) |
| 소유자 | 고려대학교 |
| 소장처 | 서울 성북구 안암로 145,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 |
조형 특징과 관람 포인트#
편찬 체제와 구성#
용감수경 권3~4는 당시 한자 학계의 수준과 불교 사찰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록유산입니다. 나주에서 권득령의 책임 하에 간행된 기록이 남아 있으며, 정교한 인쇄 상태와 정성들인 제본 형식을 통해 고려시대 출판 및 인쇄문 문화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전의 배열 방식에 있어서 부수와 운을 동시에 고려한 편집 디자인은 현대의 사전 편찬 체제와 비교해도 매우 독창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 학술적 의의와 보존 가치 이 전적유산은 단순한 옛 책을 넘어 동아시아 한자음 연구의 핵심 열쇠입니다. 중국에서도 사라진 요나라 판본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2만 자가 넘는 본자와 16만이 넘는 방대한 주해는 당대 언어생활과 문자 연구에 필수적인 실물 자료입니다.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안전하게 소장되어 철저한 보존 관리 속에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관람 정보와 찾아가는 길#
용감수경 권3~4는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 내에 소장되어 있는 귀중한 전적유산으로, 일반적인 상설 전시 관람물과는 달리 학술 연구 목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도서관 방문 시 소장 전적류의 직접 열람은 제한될 수 있으므로, 관련 유물 관람이나 학술적 조회를 원하시는 경우 사전에 대학 박물관 및 도서관 측의 안내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구분 | 상세 정보 |
|---|---|
|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145,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 |
| 대중교통 | 지하철 6호선 안암역 또는 고려대역 도보 이용 |
| 관람 문의 |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 / 박물관 안내 참고 |
| 주변 명소 | 고려대학교 본관 및 박물관, 안암동 대학가 |
방문 전 준비 사항#
- 출발 전 확인: 대학 도서관 및 박물관의 학술 자료실은 기관 운영 방침이나 보존 환경에 따라 일반 관람객의 출입 및 유물 열람 규정이 수시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공식 채널을 통해 관람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현장 에티켓: 중앙도서관은 재학생과 연구자들이 학업에 매진하는 공간이므로, 방문 시 정숙을 유지하고 지정된 구역 외의 출입을 삼가야 합니다.
- 정보 재확인: 문화유산의 보존 상태 점검이나 특별 전시 일정에 따라 실물 관람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국가유산포털이나 고려대학교 관련 플랫폼을 통해 최신 정보를 미리 살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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